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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실-편두통은옵션

단호함, 그거.. 어디 가면 있지?

by 와옹 2014. 12. 3.

뭘 봐도 흥분하던 때가 있었다. 이게 말이 되냐고 이건 뭐뭐가 나쁘다고
아주 단호하게 말하던 시절. 표현은 부드러워도 항상 그런 편이었다. 이건 아니잖아? 라는.

그런데 이제는 납작 쪼그라들어서 이게 괜찮은 건지 아닌지도 모르겠다. 
아니, 사실은 어림없다. 
이 정도론 택도 없지. 
다만 스스로에 대한 평가와 택도 없는 그들에 대한 평가 차이가 엄청 미미하다고 느낄 뿐. 
정신들 안 차려? 이런 말을 하고 싶다가도 금세 쏙 들어가버린다. 너나 잘해, 야... 

이것이 좋은 거다! 단언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단호함따위 꺼져버렸어! 
누가
내게
단호함 좀 줘보지....? 

모르겠다. 쳇. ㅡ.ㅡ 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