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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날적이

2년이 지나서야 동네 탐방

by 와옹 2014. 9. 20.

오늘은 가까운 식사 도서관을 다녀왔다. 
가까이 살면서 ㅅㅅ동 위시티란 데를 처음 가봤다. 이사 오고 2년이 지나서야...

도서관은 책이 깨끗해서 좋았다. 아쉽게도 신간은 거의 없었다. 
고양시 도서관이 관별로 주력분야를 내세우고 있는데 식사는 의학이랑 또 뭐더라... 하여간 그쪽이어서 신간도 별로 없는 건가? 사전류가 신간 코너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놀랐다.

열람실은 노트북을 사용할 수 없는 게 아쉬움. 독서실처럼 깨끗하게 되어 있더라.
일산의 도서관들이 다 그렇듯 버스 정류장에서 꽤 걸어야 한다. 오늘은 초행이라, 해도 따갑고 중간에 공사장 먼지도 날리고 해서 멀었는데 익숙해지면 다닐만 할 것 같다. 충동적 보상적 습관적 장서를 멀리 하려면 도서관과 친해져야 해! 그러나 언제 또 갈런지...?

가기만 하면 좋은 곳. 오늘의 탐방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