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 / 94분
홍콩
홍콩
각본감독 오우삼
출연 적룡(송자호 역), 장국영(송자걸 역), 주윤발(소마 역)
명작입니다...!!! 크흑.....ㅠ_ㅠ_ㅠ_ㅠ
특히 주윤발의 연기는 최고! 캐릭터발이 아니라 연기가 죽인다구!
이 영화를 형제의 영화로 기억하는 사람도 많고 어딜 보나 형제 갈등이 메인인데, 윤발이 형님이 너무 연기를 잘해서 완벽한 3인 주인공 구도를 만들어 버렸어... 장국영이 제일 애송이 같... (일설에 의하면 원래 주윤발이 조연 포지션이었는데 개봉하고 대박쳤단 말도 있고~ 그러나 그렇게 쓰고 찍은 건 감독이니까 일단 오우삼이 대단한 걸로~!) 그래, 내 영화 인생에 한 획을 그은 작품이 틀림없어. 내겐 예나 지금이나 주윤발이 주인공! 멋있다가 곤두박질치고 더없이 찌질하고 또 근사하고... 사람들을 도륙한 캐릭터답게 충격적인 총알받이가 되는 엔딩까지. 왜 이런 놈한테 감정이입하게 했냐고~~~ 하필 저런 캐릭터의 주윤발에게 홀랑 넘어가서 이런 취향이 완성된 거라며...
다시 봐도 너무 멋있고 눈물 나더라. <첩혈쌍웅>은 다시 보니 꽤나 이성적이었는데 이 영화는 눈물샘이........으흐흑.
그냥 명작입니다. (오우삼 뻔뻔스럽게 첩혈쌍웅에서 악당의 최후 우려먹었어. 깜박 속았네...)
이건 명작입니다.
사랑해요 밀키스가 아니고 주윤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