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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상열차

올해의 결심

by 와옹 2013. 7. 3.

뭐 여러 가지가 있었는데 그중 최근의 결심 두 가지.

1. 평소에 열심히 하지 말자. 그냥 (꾸준히) 하자. (놀자.)
- 열심히,라는 생각이 마치 내 100%를 쓰는 '일'처럼 느껴지니까,
  매사 즐거워야 하는 나 같은 사람에겐 '열심히'라는 감각이 매우 나쁜 것이었어... 결국, 하는 것은 똑같은데.

2. 뻔뻔해지자.
- 나는 너무 겸손했고 수줍었던 것 같다. 
  남을 묵살할 수 있을 만큼 뻔뻔하게 맞서면 해답이 나오더라는 경험. 우와. 뭐야 이거...ㅇㅁㅇ 내겐 이게 필요했떠....!

이 두 가지가 요즘 나의 정신건강을 이롭게 해주고 있다.
......거나 말거나, 냉방병 투병중. 젝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