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정말로 쓸데없는 데에 집요함을 보이곤 한다.
간밤에는 자막싱크의 세계로 들어섰다. -_ㅜ 자막 없어도 되는 거였는데...
마감도피성이 확실하다.
자막싱크는 단순노동이기 때문에 도피에 아주 적합하다.
다음 마감 때는 박스맨 자막에 도전해볼까?
영상이 있으면 네버세이가 딱 좋은데...(프렌쉽 언니의 자막도 있겠다)
부지불식 중에 진행되는 이 망상... 스케쥴 왕창 밀렸으...
다음달엔 개인적인 계획이 2건, 약속한 계획이 또 2건, 게다가 마감도 세개를 끝내야 하는데...이런식으로 스스로를 벼랑에 내모는구나.;;
내가 mp3Gain(mp3 볼륨 조절)이나 mp3tag(mp3곡 정보 정리) 같은 프로그램을 쓰는 걸 보고 오빠가 보고 놀라워했다. 한국엔 별 프로그램이 다 있어...하면서. 이제 자막 맞추는 프로그램도 있어, 하면 오빠가 뭐랄까? 그딴 게 왜 필요하냐...하겠지? 흑흑. 부지불식 중에 진행되는 이 집요함. 쓸데 없어...ㅠㅠ
끄적끄적날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