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2년. 너무 심각했던 자신에게 사과.
심각할수록 심각하지 말아야 하는데. 그노무 돈이 힘이 쎄서 그만.
그치만, 일이나 사람에 대해서는 그렇게 무거워지지 말아야 했는데.
전전긍긍. 이거 아니면 안돼, 반드시, 꼭, 의지하고 매달리고 그게 간절한 줄 알고 마구 심각했던 나날들.
에잇 그러지 말자.
무게중심을 타인에게 두어 기대하고 상처받기보다, 내 꿋꿋함으로 주위를 물들이는 그런 대인배가 되자구.
최근 쉽게 자존심을 다치고 염세적이 되어가는 나에게 깜짝 놀라
급 사과. 미안 미안.
이웃사촌간에 실망스러운 일이 있긴 했지만
마치 이 사람이 이 일이, 내가 가진 유일하게 좋은 것인 양 파고드니까 쪼잔해져..
나무 그늘이 크면 돌아오게 될 텐데... 이 가난뱅이 마인드. 꺼져잉.
세상에 쉬운 일이 하나도 없다는 건 바꿔 말하면
세상에 그리 어려울 일도 하나 없단 말씀.
그러니까 가볍게, 즐겁게, 별 거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