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이 없어도 10년을 열심히 노력하면 된다고 합니다.
다만 그 '된다'는 것이 그 분야에서 성공한다는 건 아니지요...
최고가 아니어도 그냥 그 세계에서 일하는 것만으로 행복하다면 지금의 노력을 의심하실 필요가 없구요, 반드시 될 테니까요.
하지만 이 일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인지 의심스럽다면 주위의 평가를 냉정하게 판단해 보세요.
진심으로 "네가 그만두는 건 아까워."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만 믿고 가세요.
"꼭 이것만 길은 아니지."라는 반응이라면 그만 두셔도 됩니다.
그런데 보통은... 진심으로 그만둘 각오로 마지막 노력을 기울일 때 길이 열리더군요. 그때도 안 열리면 내 길이 아닌 거구요.
진심으로 관둘 각오가 설 때는 지금같은 고민을 수도 없이 하고난 후예요.
그렇게 열린 길이 내가 원하는 만큼이 아닐 수도 있고요.
그러니까... 지금의 노력이 헛되게 끝날지라도 후회없을 만큼 노력 자체를 사랑하셔야 해요.
괴롭기만 한 노력이라면 내 일이 아닌 겁니다.
공상열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