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명곡입니다. (볼륨 주의)
마음의 어둠-성역-
작사작곡 : 오이카와 미츠히로
번역 : 리사님(http://s_d_r.blog.me/). 맘대로 퍼와서 몇몇 어휘를 바꿨습니다. 에궁...;;; 맘 상하시면 당장 내릴 테니 말씀하세요...;;;;
눈을 감고서 나는
아름다운 것들을 떠올리려 해
여름의 밤바람 겨울거리의 불빛
너무 소중했던 그 사람과의 입맞춤 등
누군가를 기다리는 것도 질려서
누군가에게 상냥해지고 싶어서
누군가의 미움을 겁내며
누군가를 몇 번이나 상처입혔어.
이 어둠은 흑빛이 아닌
깊고도 깊은 코발트빛
새벽녘의 바다처럼 침묵의 소리가 들려
파도는 언제나 내 발치를 휩쓸고 가겠지
아픔과 꿈 그리고 노래를 남기고
우스갯소리가 듣고 싶어서
나는 억지로 웃으며 얘기해
오래된 친구나 걸프렌드
수화기 너머의 엄마나 영화 자막하고
언젠가는 모두 괜찮을 거야
언젠가는 손을 잡고 갈 수 있을 거야
'언젠가'라는 말을 믿고서
언제까지 저항하면 되는 걸까
백년의 쓸쓸함보다 하룻밤의 허무함이
살아가는 의미 사랑의 기쁨
희망마저 거짓으로 만드네 역시나 나는 약해서
하지만 앞으로 나아가려고 애태우며
또 성좌를 올려다보며
이 어둠은 흑빛이 아닌
깊고 깊은 코발트빛
새벽녘의 바다처럼 침묵의 소리가 들려
파도는 언제나 내 발치를 휩쓸고 가겠지
아픔과 꿈 그리고 노래를 남기고
아픔과 꿈 그리고 노래를 남기고
아픔과 꿈 그리고 노래를 남기고
...자신의 주제곡이라고 했다던 이 노래.
마음의 어둠을 성역이라 표현한 제목하며
그 깊은 어둠은 검정이 아닌 한없이 빠져드는 내사랑 코발트블루 색이라고 하는 정서에 너무나 공감한다.
파도가 쓸고 간 내 발치에는 아픔과 꿈과 그리고 무엇이 남을까.
평소 가사따윈 필요치 않다고 주장하는 J-Pop이지만... 이 곡만큼은 진짜... 가사를 실시간으로 음미하며 듣는게 눈물의 지름길.
그 안의 보잘것없는 희망이 좋아 무한반복중.
+) 한동안 나를 우울에 빠지게 한 곡이기도 하다.
이 노래를 기쁘게 들을 수 있다면 마음이 꽤 건강한 상태! (편견과 독단)
우울에 빠졌다면 상태가 안 좋으니 당장 가까운 친구에게 전화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