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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118

컨디션은 별로지만 뭐, 울적함 따위 하루만에 털어버리고! 어떻게 하면 주어진 상황을 최상으로 만드느냐, 이게 중요하짓. 새로운 일들이 잔뜩 기다리고 있는 7월. 먹을 계획도 많고~ 후후. 아, 라이어게임이 끝났다. 나의 즐거움이 끝났당. 신데렐라맨이었던가.. 모 영화를 보고 이나가키 고로가, '너무 예상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예상대로여서 다행이었다. 그러나 예상과 달랐으면 좋았을텐데'라는 헛바퀴 도는 듯한 평을 한 적이 있는데... 라이어 게임이 딱 그러네.. 알록달록 색감이 멋졌던 라이어게임. (나는 11화에서야 눈치챘지만 크핫~ 친구는 1화 보자마자 알아차렸던 색감) 이젠 만화책을 봐야하나. 2007. 6. 29.
라이어게임 10화를 보고 나는 3시간 스페셜이 오늘인 줄 알았다...;;; 문득 깨달았다. 라이어게임의 트릭 해결법은 합치고 쪼개기란 걸.. 그리고 제목은 '라이어 게임'이었음을...-_- 거짓말의 영역에는 얼치고 사기치는 것도 포함된다는 걸 깜박했네... 자막 없이 실시간으로 보다보니 트릭은 전혀 못알아듣겠지만, 순수하게 심리나 확률게임만을 예상했던 나는 10화에서 벌러덩~. 이런 식으로 해결하기냣?! 주인공도 악당도 좀더 대단한 놈인 줄 알았더니...ㅡㅜ (엄마의 원수 다단계,에서 기대를 접었어야 하나?) 만화를 본 친구에 의하면, 3회전 밀수게임은 국내발간본(3권)에는 없는 내용이란다. 과연 이 부분이 4권의 내용일까... 아니면 드라마만의 오리지널 스토리일까. 어느 쪽이든 조금 김 새는 패턴. 악당의 연기가 영 좋아지지 .. 2007. 6. 17.
우리들의 용기, 미만 도시 ★★★★☆ 중국의 '삼국지'가 웅대한 스케일을 보여준다면 일본의 '대망'은 순간을 포착해내는 세밀함을 지녔다. 라고, 예전에 어디선가 읽었다. (여백의 미가 넘치는 풍경화와 정교한 세밀화로 비교했던가???) 확인해보고자 집어든 대망은 이런저런 이유로 1권을 못넘기고 있지만, 가끔 일본소설이나 드라마를 보면서 저런 면을 느끼곤 한다. 요시모토 바나나의 '키친'을 읽으면서는 일상의 순간을 느리게 캡쳐한 듯한 그 섬세한 정서의 포착에 놀랐고, 일본의 사무라이 드라마나 애니메이션(만화 포함)을 보면, 확실히 전략보다는 얼마나 박진감 있게 또는 아름답게 또는 정정당당하게 싸우느냐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느낀다. 스포츠 만화에서 종종, 선수생명이 끝나더라도 이 순간의 승리를 위해 몸을 던지는 주인공들이 반짝반짝 빛나고 있는 .. 2007. 6. 10.
우웃, 이녀석! 연기 잘하는구나! 손이나 등으로 연기하는 건 종종 봤지만, 뜀박질로 연기하다니...신선하닷! 작살 대신 오리발 들고 상어 대신 돌고래랑 놀지만, 이런 코난같은 녀석! (사진으론 감이 안오겠지만..뛰는 걸 보고 있으면 나도 뛰고 싶어진다는..) 마츠다 쇼타 (1985년생) 소띠에 A형. (남자로서 그리 좋은 조합은 아니구려..하지만 성공할거야..) 꽃보다 남자-->라이어 게임-->활기찬 갱이 지구를 움직인다(영화)-->레가타-->양키모교SP-->어느 사랑의 시로 꼬리를 물고 추격(?) 중인 이 아이! (오오, 나 정말 집요해보여) 알고보니 톱캐스터에서 본게 제일 처음이었다. 당시 타마키 히로시와 더불어 '카니짱-이카짱(게-오징어)' 콤비로 나왔던...'얘넨 뭐냐'고 생각했던 그녀석(들 중 하나..)! 아버.. 2007. 6. 8.
레가타 레가타=조정경기=보트 레이스 =만화 제목=드라마 제목 이 푸르름을 어쩌면 좋단 말이냐! 휙 지나간 이 컷을 본 순간, 극과 극으로 평가가 엇갈리는 드라마 따윈 아무래도 좋았던 것이었던 것이었던 것... 청춘의 해양스포츠물! '우리는 무언가에 자극받아서 변화할만큼 아마추어가 아니야'라는 (단역의) 대사에 뜨끔! 제..제...ㄴ장... 언제나 자극받는(필요한) 나는 어쩌라고... 그치만 대사는 멋지다. 부동의 평상심을 향하여...! 그리고 깨달았다. 나는 정말 잘 휩쓸리는 인간이구나. 조정이 배우고 싶어졌으니... 참말로. 주인공은 하야미 모코미치. (마코토 역) 베스킨라빈스31 선전에 나왔다던...아련한 기억 속의 그 총각! 모델 출신이라 장신에 체격 좋고~ 차승원의 데뷔 무렵이 떠오른다. 연기는 극과 극.. 2007. 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