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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가키 고로12

응? 이건 뭐지 고로짱의 심야 드라마. SMAP이 이 시간대의 드라마를 한다고 쇼킹하게 받아들이기도 했던, 그러나 고로짱은 심야에 익숙한(?) 남자이므로(심야 예능 같은 거...) 나는 뭐 충격은 없었지만... 한 공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라지, 어린 애들만 잔뜩 나온다지, 고로짱에게만 기댄 졸작일까봐 살짝 마음 졸였던... 그 드라마. In the Room. 얼라리? 이거 정체불명인데 뭔가 괜찮아?! 가족에게 무심한 심리치료사(분석의). 이것부터 엉망진창. 상담 온 애들은 -1화에선 남녀 한명씩- 다 이상한 소리나 해대고, 중간중간 의미불명의 흑백컷이 끼어들고, 1화라면서 기승전결은 커녕 별다른 드라마도 없고 그저 정보 몇개만 불친절하게 던져주는데 그 와중에 당당히 선언하는 이 한 마디! 옴머, 돌직구네. 이런 드라마가.. 2013. 1. 22.
헐! 이게 뭐냐 ㅇㅁㅇ 1분기 일드, 전국시대로 타임슬립한 프렌치 요리사라는 전혀 끌리지 않는 설정. 그러나 밋치가 나온대서 봤단 말이지. (할아버지, 밋치를 내놔...ㅠㅠ) 오다 노부나가의 셰프가 되는 현대인 주인공. 게다가 기억상실. 켁. 궁금하지도 않아! 워낙 유치해 보이는 스토리이고 꼬꼬마 쟈니즈 주연이라 시다 미라이와 카시이 유우가 나온다는 걸 듣고 이 정도면 적당한 라인업이라고 생각했건만! (밋치가 넘친다고 생각했다고~) 근데... 그런 줄만 알고 봤는데!! 고로짱이 왜 나와~~~~~~~~~~~~~~~~~????????!!!!!!!!!!! 도대체! 이런! 유치한! 사골국물 타임슬립에! 대장금과 닥터진을 수준 낮게 뒤범벅한 듯한! 이런 드라마에! 어째서 밋치도 모자라 고로까지 나오냐고!? 헐. 두둥. 어질어질. 잠깐의.. 2013. 1. 15.
망상의 시작 기무고로 고로디럭스 2011.11.03 쟈니즈 팬질의 시작인 스맙. 그 중에서도 커플링 망상의 시작이 바로 요 두 분. 근데 이 방송, 20분밖에 안되면서 내용이 다 망상질을 부추기는...ㅋㅋㅋ... 뭐야 이젠 탈(脫)아이돌할 나이에 왠 불싸지름? 원래는 저자를 불러 책에 대한 가벼운 토크를 하는 프론가 본데... 기무라 형님과 고로짱은 이 방송으로 테라급 도S와 테라급 도M으로 낙찰ㅋㅋㅋ 사실, 요즘 같은 거에 출연중인 기무라가 정말 탐탁치 않았고 스맙이 우익 성향이라느니 하는 말도 떠돌아 애정이 멀어졌으나... 그러나... 스맙은 매력이 있다니깐... 기무고로 네타는 이따금 향초니 목욕용품(뭐였더라) 선물이니 있었지만, 스맙은 왠지 방송용 떡밥이란 의심이 들었는데... 이 둘은 사이가 좋긴 좋은 듯하다. 하지.. 2011. 12. 11.
가면롸이더G 특촬물.. 용자물이건 전대물이건 (그 차이는 맨날 까먹음) 좋아하지 않는다. (용가뤼 극장에서 히트칠 때 어린이의 영혼을 썩게 만드는 영화라고 맹비난했던 어린이;;;) 하지만 가끔 보면 뜻밖의 퀄리티에 감탄하곤 하는데.. 가면라이더 시리즈에 포함된다는 게 민망한 15분짜리 특별편도 그랬다. 스마스테이션의 한 코너로 만든 가면라이더G~! 15분짜리 영상에서 10분 동안 쳐웃고 나머지 5분은 진지하게 본 마성의 드라마...콜록.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손발이 오그라드는 스토리와... 10분간 쏟아지는 개그코드들. 저렴한 인질 200명에... -_- 난데 없는 로마네콩티 각성.. 레이디 펄스트 도망. 완구화 해봤자 안 팔릴꺼라는 와인과 병따개의 변신벨트 2종세트. 자기홍보를 위해 대형참사도 불사하는, "G.. 2009. 2. 3.
미묘하군 트라이앵글 이번 일드 첫번째 기대작. 트라이앵글~~~ 음... 이 미묘한 기분은 카레빵일족을 봤을 때랑 쫌 비슷하군... 뭔가, "이거 대따 본격적으루 공들인 끝내주는 드라마야!" 라는 듯한 분위기..... 첨부터 드라마 완죤 멋부리신다! (해외로케는 진정 의미없는 화면빨 낚시?) 근데 궁금하지? 스산하지? 하며 멋부리는 비밀같은 거 별로 안 궁금하다! 에구치-고로의 대결 구도는 초반 몰입을 돕지만 왠지 싱겁고, 중요한 이야기는 '에구치와 친구들' 라인에서 벌어질 것 같고. 인물들, 예고편에서 금세 뽀록날 풰이크 대사 팍팍 날리고 있고. ㅡ.ㅡ;; 좀더 빨리 전개해줘~~~ 외치고 있는 내가 이상한 건가? 그러나... 난 조연들-아버님,총장님,쿠라노스케씨, 타니하라씨, 긴다이치 작가아저씨 등등-의 포스에 은총을 느끼.. 2009. 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