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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팍해요~문화생활/일드

미묘하군 트라이앵글

by 와옹 2009. 1. 7.
이번 일드 첫번째 기대작. 트라이앵글~~~
음...
이 미묘한 기분은 카레빵일족을 봤을 때랑 쫌 비슷하군...
뭔가,
"이거 대따 본격적으루 공들인 끝내주는 드라마야!"
라는 듯한 분위기.....
첨부터 드라마 완죤 멋부리신다! (해외로케는 진정 의미없는 화면빨 낚시?)
근데 궁금하지? 스산하지? 하며 멋부리는 비밀같은 거 별로 안 궁금하다!
에구치-고로의 대결 구도는 초반 몰입을 돕지만 왠지 싱겁고,
중요한 이야기는 '에구치와 친구들' 라인에서 벌어질 것 같고.
인물들, 예고편에서 금세 뽀록날 풰이크 대사 팍팍 날리고 있고. ㅡ.ㅡ;;
좀더 빨리 전개해줘~~~ 외치고 있는 내가 이상한 건가?

그러나...
난 조연들-아버님,총장님,쿠라노스케씨, 타니하라씨, 긴다이치 작가아저씨 등등-의 포스에 은총을 느끼고♡
본 중에 젤루 멋진 비주얼 자랑하는 에구치씨 연기엔 어색함을 느낄 뿐이고.... (뭐야 썩소나 날리는 저 인물은;;)
고로씨 연기는 긴다이치가 나아 보이고.... (말랑말랑한 형사님에 대한 이질감일지도)
히로스에 언니는 괜찮았지만 두고봐야겠고....
하여간 미묘했던 트라이앵글 1화.
나는 약간 시시한 포스를 느꼈지만... 뭔가 있겠지. 2화부턴 본격몰이 해주길 기대해본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