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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27

저번부터 넘버링 9. 아바타 *친절한 리뷰라기보다 기록의 개념으로... 2009년 / 162분 미국 각본/감독 제임스 카메론 출연 샘 워싱턴(제이크 역), 조 셀다나(네이티리 역), 시고니 위버(그레이스 박사 역) 음, 역시 클로즈업하니 무서운 얼굴... 남들 다 볼 때 안 보고 이제야 봤다, 아바타! 오...... 재밌네. ㅎㅎ 재밌구나......... ^^ 세계관이 느낌도 나고 도 떠오르고, 떠다니는 섬의 이미지는 나 과도 유사하고 스토리는 SF소설 랑 흡사하다고 하고 이것저것 비슷한 게 많다는 말에 '짜깁기 짝퉁'의 선입견이 있었는데................ 그냥 재미있네? 아하하하! 저 무서운 얼굴이 어느 순간 예뻐 보이고 멋져 보이면 말 다했지. 애니메이션과 실사의 경이로운 조합과 액션, 구도, 속도감...... 비주얼.. 2013. 9. 14.
저번부터 넘버링 5. 언어의 정원 *친절한 리뷰라기보다 기록의 개념으로~. 2013년 / 46분 일본 애니메이션 감독각본연출콘티 신카이 마코토 초속5센티미터를 혼자서 다 만들었다고 해서 센세이션을 몰고 왔던 신카이 마토코의 신작, 언어의 정원을 봤다. (이제는 팀이 있군.) 나는 이 사람의 애니메이션이 재미있지는 않아.... 그치만 그림이 너무 이뻐........ 너무 정교해....... 안 볼 수가 없다. 하지만, 아무리 그림이 예뻐도 15분이면 질린다! 짧은 러닝타임은 정말로 잘 선택한 거라 생각해요... 그러니까 이 영화는 줄거리를 말할 게 없다. 걍 그림 감상이나 슬쩍 하시죠...... ^^ 오프닝의 이 연못 빗방울의 파문부터... 정교한 그림솜씨는 눈길을 확! 잡는다. 생각해보면 첫장면이 고요한 연못의 파문이라는 건 스토리와 연.. 2013. 8. 13.
저번부터 넘버링 3. 11인이 있다! *친절한 리뷰라기보다 기록의 개념으로~. 1986년 / 91분 일본 애니메이션 원작/구성 하기오 모토 감독 데자키 사토시, 토미나가 쓰네오 사람이 생각하는 이야기는 정말 새로운 것이 없구나, 느끼게 한 작품. 원작은 순정만화이고 내가 본 것은 극장판 애니메이션이다. 10명이 있어야 하는데 11명이 있어서 생기는 심리 스릴러....라고 할까? 지금 보면 속도감이 느린 작품이지만 일본 작품 특유의 앞뒤가 딱딱 맞는 구성과 (대략 짐작되긴 해도) 뻔하지 않은 전개의 스토리가 일품이다. 의심의 코드가 그리 쫄깃하진 않아도 끝까지 누구일지 궁금하게는 한다. ...라는 것은 30년의 간극을 생각할 때 대단하잖아! 그걸 감안하면 대단히 과감하고 치밀한 스토리라고 하겠다. 연출과 작화도 훌륭하고. 뭐... 그렇다. 더.. 2013. 8. 10.
마당을 나온 암탉 (2011) 제일 먼저 하고픈 말은 캐릭터!!! 정말이지... 닭을 닭처럼, 청둥오리를 너무 청둥오리처럼 그려놨잖아. 그런데 전체적인 몸은 또 사람 같아...;;;; 누구는 '눈'이 생기 없어 정이 안 간다고..;;; 하여간 얼굴만 좀더 예뻤어도 인기가 더 있었을 거 같다. 뒤에 가서 눈물 난다는 사람들이 많은데 아이들보다는 어른들이 눈물날 듯. 부모의 입장이 주인공이다보니 그렇다. 장점이 많은 애니지만 냉정하게 말하면, 어정쩡하다. 대사나 그림의 잔재미가 제법 있는데도... 스토리는 눈물샘을 자극하는 지점이 분명 있는데... 그런데 뭐 하나 확 사로잡는 매력은 없네. 스토리나 여러 면에서 성인을 겨냥한 동화인데 전체적인 인상은 아동용... 캐릭터와 음악이 너무 아쉽고 성우도 굳이 유명배우를 써야 했을까, 역시나 어.. 2011. 8. 1.
완소 애니 <크게 휘두르며> 1,2기 지금까지 내가 혀 빼물고 좋아한 스포츠 만화는 를 비롯한 아다치 미츠루의 만화들과 이라는 축구만화, 와 . 어릴 적 본 제목도 기억 안나는 여자 배구 만화와 나 같은 피겨, 발레 만화도 있지만... 스포츠 만화! 하면 역시 팀 대결! 팀 대결 하면 야구나 축구가 제격인 것이다! (우오오오!!!!) 그리고 이 야구 애니 는 그중에서도 최고로 꼽고 싶은 사랑스러운 작품이다.♡ 크게 휘두르며 (2007) / 여름대회 편 (2010) おおきく振りかぶって 영제 : Big Windup! (번역은 '휘두르며'이지만 팔을 위로 쳐드는 것을 뜻한다. 영제인 빅 와인드업이나 '팔을 높이 들고' 정도가 더 어울리는 번역인 듯...하지만 나는 이 제목에 이미 정이 든 것이지....... 뭐 어때! 투수만의 이야기도 아니고~).. 2010. 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