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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늑대의시간7

<개와 늑대의 시간> 작가 함께 쓴 류용재 작가는 왜 거론 안되는지 (서브인가..?) 모르겠지만, 하여간 개늑시로 주목을 받고 있는 한지훈 작가에 관한 기사를 퍼왔다. 필름 2.0이라는데... 이거 드라마 보기 전에 사서 읽었는데, 그게 필름 2.0이었어? ^^; 그래도 ‘남자 이야기’ 작가 한지훈 드라마 작가 3인 3색 (4) 2007.08.31 / 한윤형 객원기자 한지훈은 액션과 누아르 등 장르적인 장치를 통해 재미를 추구한다. 남성적인 하드보일드의 세계를 드러낸다. “자기가 스파이라는 사실조차 모르는 자, 그게 최고의 스파이지.” - 선악이 구별되지 않는 모호한, 어슴푸레한 그림들을 보여주려 했다. (한지훈) 자신의 단점마저 거리낌 없이 드러내는 남자들이 있다. 싸움을 못할 남자처럼 보이지만 실은 이런 이들이 정말로 싸우려 .. 2007. 9. 17.
백야행 vs. 개와늑대의시간 본의 아니게 나를 드라마 폭주로 이끈 두편의 드라마.. [백야행]과 [개와 늑대의 시간]을 보았다. 두 드라마를 비교한다는 건 무리가 있지만 (백야행은 모래그릇과 비교하는게 맞겠지만) 범죄물에다 주인공을 죽어라 짓밟는다는 점에서는 똑같다. 덕분에 야마다 다카유키와 이준기의 처절한 눈물연기는 징하게 보았으니. (짝짝짝) 계속해서 확장하는 스토리나 짜임새, 연출의 흡인력, 연기력.. 이런건 양쪽 다 훌륭하지만, 개인적으로 백야행 같은 이야기는 용납할 수가 없다. 아무리 결론은 '범죄는 범죄를 낳을 뿐'이라는 우회적인 훈계라 해도, 아무리 그 처절함에서 아름다움마저 느낀다 해도, 저런 패륜아들 때문에 울고 웃긴 싫다고.. (그래, 나도 울었지만!) 흑백이 뒤섞인 회색의 낮, 선악이 뒤섞인 회색의 밤........ 2007.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