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을 보고 들었던 불안감은 어색한 괴리감으로 마무리되었다.
지금까지 잘 쌓아온 분위기가 19,20화에서 꽤 흐트러진 느낌이 들었고 요르단의 엔딩은 좀마니(-_-) 오글거렸지만, 그래도 생각보다는 훨씬 나은 엔딩이라 다행스럽다.
요르단 엔딩은 아마 초반에 찍었을 텐데, 그래선지 임시완 외모가 반짝반짝. 흑... 그동안 많이 삭았구나 싶어 안됐더라능.
마지막 2회분은 다이제스트 같은 느낌으로 꾸려져서 드라마로선 많이 아쉽고
마지막주 직전의 2회분은 이야기를 그냥 이어가는 느낌이라 아쉬웠다.
그치만 뭐, 본방사수했다고~.
담주 스페셜 방송도 아마 보고 있을 거라고~.
그 담주 미생물도 보고 싶다고~ ㅎㅎ
즐겨보는 드라마가 끝났는데 그다지 슬프진 않으니
이게 좋은 건가 나쁜 건가. ㅎㅎ
좋은 드라마 만들어준 모두에게 감사를...
아, 첨밀밀이 생각나는 에필로그는 엄마미소 지어졌다. ^-^
+)
OST가 나온다는데 살까말까 싶을 정도로 노래가 다 좋다. 특히 번안곡인 (마지막에 쓸데없이 삽입한 원곡 ㅋㅋ 그렇게라도 들어서 좋았음!) 이승열의 [날아]가 넘넘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