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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날적이

지름신 야금야금

by 와옹 2015. 8. 21.

통장을 보고 헉했다.
카드값이 약40% 증가해서 나간 바람에 잔고가 꼴랑 47만원..;;;;;
당초 예산보다 훨씬 오버라 (백만년만의) 저축 계획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안돼, 무조건 1/3은 저금해야 해.
이 와중에 노트북 타령이라니 반성, 힝...

근데 그거 아나? 매장에서 직접 들어본 1.6키로는 가벼웠....;ㅁ;

여하튼 또다시 긴축이 예고된 가운데 십곱하기십에서 노트를 사버렸당.
왠지 노트북이나 노트, 이런 걸 사면 디게 일 잘하고 그럴 것 같거덩.
이달의 작업계획도 한참 틀어져 있어서 싱숭생숭. 

엄니께 돈두 드려야 하고(엄니 카드로 쓴 거)
밀린 모임회비도 내야하고(목돈 ㅠㅠ)
교통카드도 충전해야 하고
심지어 두둑했던 용돈봉투까지 바닥났다. 은행에서 돈 찾을 것만 잔뜩~

지름신이 불과 한달 사이에 야금야금 내 통장을 갉아드셨다. 
언제나 폭풍강림만 주의했더니 뭐 이런....

그리하여 난 다시 가난뱅이. - . - 부자되고 싶다... 근데 부자되면 돈 쓸 시간이 없겠지? 쳇.